이번 계획은 당초 시가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추진하던 중 안전행정부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사업이다.

차환 대상은 2009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인수한 4.5％이상 고금리 지방채로 차환금리를 3.6~3.79％의 저금리 금융채로 전환해 1％ 이상의 금리 인하를 가져오게 됐다.

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복지비 증가 등으로 세출은 증가하는데 세입은 감소해 재정운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차환으로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감채적립기금을 활용하여 고금리 지방채 200억 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지방재정건전성을 강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2년말 예산대비채무비율 17.8%이며 1인당 지방채가 43만 3천원으로 6대광역시 중 채무지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