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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전·충남 사건사고로 ‘몸살’

오정동 한 건물 승강기 멈춰서 12명 구조 등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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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13 18:2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10월 둘째 주말 대전·충남지역에선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2일 낮 12시44분께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 건물의 승강기가 지하 3층에서 멈춰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은 승강기 마스터키를 이용해 승강기 내부에 고립돼 있던 A(60)씨 등 12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4시25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석리에선 B(41)씨가 타고 있던 경비행기가 금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인근에서 조정훈련 중이던 민간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비행기 연료가 부족해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전 8시41분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119소방은 인력 23명과 장비 11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공장 안에 쓰레기더미와 플라스틱 등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내부 150㎡와 집기비품 일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671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또 이보다 앞선 7시13분께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한 공사현장 함바식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당 내부 16㎡와 집기류 등을 태워 257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중추돌로 4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도 일어났다.

12일 오전 11시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77㎞ 지점에 있는 웅천터널에서 C(26)씨가 몰던 1t 냉동탑차가 앞에 가던 SUV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D(70)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C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갯바위 낚시객들이 바다 만조시간을 알지못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12일 오후 6시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와 근흥면 신진도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E(41)씨 등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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