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밀집지역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 등 눈높이 서비스 펼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이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홍완선 서장은 지난 7월8일 취임사에서 ‘공감, 자율, 소통, 존중’ 의 지휘 지침을 실천하는 천안서북경찰인의 모습을 강조 했다.
시민으로부터 ‘공감’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임 후 학교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시내권 보행자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해 보행자 중심이 되는 교통문화를 만들었으며, 시민의 의견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기 위해 시민과의 눈높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우리 지역의 4대 사회악 범죄 예방을 위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그리고 10월에는 천안시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청·교육청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두손을 맞대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친근한 경찰상을 실현하기 위해 천안서북서 홍보대사 마라토너 이봉주를 착한운전 마일리지 1호 서약자로 선정하고UCC를 제작, 홍보 했으며 지역 흥타령 마라톤 대회에서는 이봉주 선수와 함께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직접 마라톤을 함께 뛰기도 했다.
또한 홍완선 서장은 직원들의 책임있는 자율적인 업무를 강조, 그로 인해 수많은 사건들을 다음과 같이 해결했다.
피해자 864명, 피해액 약 10억원의 휴대폰 대출사기범 20명 검거, 천안·아산권 피해자 45명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특히 지난 8월30일에는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 천안가압소’ 부근 지하 송유관을 천공하고 차 2대를 이용해 1개월간 300여회에 걸쳐 27만 리터(시가 5억원 상당)를 절취한 유류 전문 절도단을 검거하 는 성과를 나타내는 등 살인, 강도 등 기타 강력사건도 단 1건의 미 해결 없이 전부 해결했다.
지난 9월9일에는 충남최초로 성 폭력 전담수사팀을 개소해 관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찰서 내부 직원들간에는 ‘소통’을 강조했다.
매주 1회 현장직원 및 경찰서 직원들과의 조·오찬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한마음 족구대회, 산상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존중’은 이라는 지휘지침은 시민들을 향한 행정서비스로 실현됐다.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예수의 가족”등 8곳을 방문해 우리의 이웃을 격려했으며 범죄피해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협력해 ‘맛있는 국수집 1호’를 개업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채용박람회, 장학금 전달, 위문행사 등을 펼쳐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