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호통 대신 조용한 ‘정책 감사’ 모범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3.10.15 19:24
  • 기자명 By. 태안/신현교·서산/이낭진 기자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 태안·사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국감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통 질문’이나 정치공세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차분한 국감, 피감기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최대 현안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원 댓글의혹사건과 NLL 사초실종사건, 대통령의 기초연금 번복 논란 등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있는 정무위원회 소속임에도 이들 현안에 결코 묻히지 않는 날선 질문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 의원은 15일 공정위 감사에서 “카르텔 과징금 감면제도(리니언시)를 이용해 과징금을 회피하려는 ‘먹튀기업’이 속출하는 등 기업의 도덕적 문제가 비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를 악용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등 정책질의의 모델을 보여주었던 것.

성 의원은 이와 함께 공정위 성과 우수자들에 대한 해외출장 포상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적, 직원들의 사기진작 필요성은 제기되나 명분없는 포상에 대한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태안/신현교·서산/이낭진기자 dailycc@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