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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공습지 조성으로 대청호 오염원 조기차단

신상동 일원에 7천㎡ 규모 인공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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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1.12 16:2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빗물에 섞여 유입되는 오염원을 인공습지를 이용해 조기 차단하는 시설이 완공돼 대전·충청의 식수원인 대청호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신상동 674번지 일원에 7002㎡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비룡마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국비 등 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 시설은 대청호 하류인 비룡마을 및 폐고속도로 등 광범위한 배출경로에서 빗물에 섞여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5개의 인공습지에서 여과 후 대청호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평소에는 인공습지에 유지용수를 가둬 노랑꽃창포 등 9종의 수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서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원은 농경지, 도로, 농지 등 넓은 지역으로부터 빗물 등에 의해 배출돼 정확한 배출원인을 알기 어려워 관리와 통제가 어렵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비점오염 저감시설 조성으로 대전·충청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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