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김장철을 맞아 3개반 19명으로 대책반을 편성해 김장 채소의 공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도매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가격 저하품에 대해서는 출하를 제한하는 등 김장채소의 가격 급등락 방지를 위해 오정, 노은 도매시장의 출하시기를 조절할 방침이다.
또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시민 편의를 위해 화요장터, 금요장터 등 정례직거래 장터 8개소를 비롯해 전통시장, 농협 등 임시 김장시장 5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의 수급안정을 위해 공급 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자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장채소와 소금, 젓갈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병행 추진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