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화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가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사회복지생활시설 54개소에 대해 소방위 이상 간부공무원이 대상별로 담당을 지정하고 방문 점검을 통해 내달 중순까지 사전예방 활동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만㎡이상 대형 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 장애인·노유자가 생활하는 사회복지생활시설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에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대상을 위주로 선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대상처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 당부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주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자위소방대 구성 및 운영사항 확인 등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보령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자율소방안전체제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