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2011년 11월 설립된 이래 IBS가 지금까지 일궈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최신 연구동향이 소개되는 등 과학 분야 간, 연구기관 간, 국가 간 벽을 넘어서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초과학 연구 분야는 물론, 과학정책과 연구 장비 관련 세션도 마련돼 있어 과학 전반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제별로 화학 및 나노·신소재, 뇌과학, 우주와 입자에 대한 이해, 물리와 재료, 생명학에서의 복잡성(Complexity in Biology), 기하학을 통한 수학과 물리에 대한 이해,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연구 장비의 효율적 관리방안 등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별 세션에 참가하는 발표자들은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IBS 연구단장과 그룹리더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참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세션별 국외 연구자들로는 제프리 브라운(Jeffrey Brown) POSTECH 연구위원, 이쯔오(Yi Zuo) 유씨-산타나 크루즈 대학(UC-Santa Cruz) 교수, 시첸(Xi Chen) 칭화대 교수, 마크 러밀리(Mark H. Rummeli) IBS 그룹리더, 스테파노 스코펠(Stefano Scopel) 서강대 교수 등이 각 분야 연구내용 및 최신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 오세정 원장은 “‘경계 없는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연구의 새로운 방향과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국이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고, 학문간 경계 연구소간 경계 나라간 경계를 넘어서 협력과 융합 상생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