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 배구대회에서 충남 천안시청과 서울여자SRC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충북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체육관에서 24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실업팀인 천안시청은 고양시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3·4위전에서는 광주무등이 남원에이스를 역시 3대1로 눌렀다.
앞서 여자부에서는 서울SRC가 우승을, 광주무등과 광주어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국 단위 장애인 배구대회는 전국 남녀 좌식배구단과 지적장애 학생부 등 16개 팀 200여 명의 선수·임원과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3·24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대회는 6인제 좌식 배구로 진행했다.
증평군은 지난 9일 5회 연합회장기 전국 핸드볼대회에 이어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