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느리울초는 전국 대회에서 작년에 우승한데 이어 올해도 대전 대표로 출전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는 대회로 자체 제작한 UCC(30%)와 대회 당일 무대경연(70%)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서 지구촌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형태를 뉴스 형식으로 창의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반 학생들이 단합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전소방본부의 소품 등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남다른 열정과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이 큰 몫을 했다고 한다.
대전느리울초등학교는 전국 2위로 미래아나운서상을 차지해 안전행정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황지연 지도교사는 지도상으로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