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펼친 갑천누리길 조성, 친환경 낙엽퇴비화 사업,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문화원 건립 등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유엔공인 리브컴으로부터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리브컴어워즈 본선대회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세계도시의 혁신사례와 리더쉽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대회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 해 유엔차원의 권위를 유지하는 국제시상식 중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리브컴 어워즈가 유일하다.
‘살기좋은 도시상’은 자연과 인공조경의 개선, 예술․문화와 유산, 환경우수사례, 지역사회참여와 권한부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전략적 계획 등 6개 항목을 심사한 후 최종 수상도시가 선정됐다.
박환용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강화뿐만 아니라 서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