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사업으로 200억원을 투입,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 아동,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돌봄, 문화, 교육, 건강, 역량개발 등 지역 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3만여 명의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계층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기초 수급자와 일반 가정의 노인, 아동, 장애인, 산모와 가사 간병이 필요한 가정 등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어르신 분야는 나이야! 가라, 어르신수중재활교실, 자살고위험군노인건강증진 ▲아동·청소년분야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 아동건강관리, 직업체험, 학교폭력예방, 창의과학나누기 등이며,▲장애인분야는 정신장애인 토탈케어, 장애아동을 둔 가정지원을 비롯해서 ▲그밖에 Happy Family 프로젝트, 취약계층자존감향상, 태교에서 출산까지 아이맘케어, 암환자 맞춤형 영양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역 사회 서비스는 취약 계층 삶의 보람, 자존감, 자립은 물론 아이에서 노인까지 전 생애를 두루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로 복지와 취업 취약 계층에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화와 사회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 1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330여개의 서비스 제공 기관이 사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용재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서비스는“아이의 꿈, 건강한 노후, 장애인의 희망, 행복한 가정”으로 이끄는 “참 아름다운 복지”라면서, 앞으로도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