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23일 관내 고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대학로 틴틴홀에서‘농산촌방과후학교 중등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농산촌방과후학교 진로체험은 2010년부터 매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공주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특색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명문 대학을 탐방하며 그들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탐색을 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으로 예술적 수준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이뤄진 진로캠프체험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를 버스투어를 하며 서울대의 전경을 둘러본 후, 왕실 도서관이었던 규장각에 가서 학예사의 설명으로 역대 왕들의 글과 책을 살펴본 후, 서울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대학교 생활 모습, 공부 비결, 기타 의문사항 등을 물어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대학 탐방 후 대학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연극 ‘옥탑방 고양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 장학사는 “앞으로도 공주교육지원청은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프로그램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정영순기자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