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명절종합상황반을 비롯해 환경, 재난, 교통, 진료 등 각 분야별로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처리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으로 설맞이 방문객 및 귀성차량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주요 군도,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파손된 교통시설물을 보수하고 관내 주요 통과노선과 혼잡지역 16개소에 우회도로 임시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24일까지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9개소를 대상으로 군,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소방시설, 전기 및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한다.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 및 개인서비스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및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여부, 가격동향 등을 점검한다.
명절기간에는 읍면별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방지해 평소와 다름없는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12개 읍면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화재 등 각종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