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노은3지구 동 주민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주요시설과 건물 조감도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동 주민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1월 개청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지족동 일원에 2746㎡면적 규모로 82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설된다.
이번 동 주민센터는 1층에는 민원실과 어린이도서관,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2층에는 강의실과 강당, 3층에는 강의실과 하늘정원을 지하1층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복지·행정 공간을 담는 복합청사로 건립키로 했다.
특히 이번 동 주민센터는 늘어나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의실을 확대하고 주민을 위한 쉼터 및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초점을 뒀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및 친환경건축물, 대전그린빌딩 인증(우수등급)을 취득할 계획이다.
지난 1월말 노은2동 인구는 4만6417명으로 상반기 완료되는 노은3,4지구 아파트 조성으로 1만 여명의 추가 입주가 예상돼 늦어도 하반기에는 분동 조건인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단순 동 청사 신설이 아닌, 세종시와 가장 가까운 실질적인 행정동으로 기본 행정 수요 충족 뿐 아니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