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곳의 온천수 이용 숙박 및 의료, 목욕탕 등에서 하루 평균 6274명이 270만 리터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유성온천 이용자 1인당 연간 430리터의 온천수를 사용했다.
유성온천의 1일 최대 공급 가능량은 총 1000만 리터(개인공 800만, 구보유공 200만)이며 이중 27%인 270만 리터(개인공 180만;22.5%, 구보유공 90만;45%)가 하루에 소비되고 있다.
유성구 관광특구 내 온천원보호지구는 지난 1981년 57만8809㎡에서 1993년 36만45㎡가 추가지정 된 총 93만8854㎡로 이곳에 34개의 온천공이 있으며 현재 24개가 가동 중이다.
이 가운데 유성구가 소유한 온천공은 4개로 관내 숙박업소 43곳과 의료시설 4곳, 목욕탕 5곳 등 총 52곳에 온천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개인소유의 온천공은 20개로 유성관광호텔과 리베라호텔, 대온장, 사이언스 타운 등 12곳의 업소에서 사용 중이다.
가동 중인 24개 온천공 중 63%(15개)가 40℃이상의 온천수를 생산해 온천법규상 기준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는 양질의 온천수 제공을 위해 최근 중기지방재정심의위를 열고 오는 2016년까지 22억원을 투입해 2.8km 구간(전체 5.8km)의 온천관로를 새롭게 정비키로 결정했다.
또 총사업비 6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와 온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타 지역의 온천시설 확대로 상대적으로 낮아진 유성온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