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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갖고 공주시장출마

“정직하고 준비된 공주발전을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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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16 17:3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공주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 소속 김정섭(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직무대행)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그의 저서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두 대통령이 선택한 김정섭의 꿈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해찬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민주당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또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 우영길·박기영·김동일·송영월 의원,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이건휘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원성수 공주대대외협력처장, 김생연 산림조합장과 시민 등 1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 분위기가 고조되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직하고 참신한, 준비된 인물”이라며“변화가 필요한 공주에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한목소리로 추켜세웠다.

김정섭 전 부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소치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를 언급하며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어 “소통과 공감, 공정과 투명,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행정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훌륭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공주의 역사인물 10인 기념관’ 건립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백제중흥의 주역 무령왕, 신라시대 효자 향덕, 충신 김종서 장군, 승병장 영규대사, 조선 최고 침구 대가 허임, 일본인들이 도조(陶祖)로 추앙하는 이삼평, 충청5현으로 일컬어지는 호서유림의 거두 초려 이유태, 일동장유가를 남긴 퇴석 김인겸,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 판소리 명창 박동진 선생 등 10명을 나열하며 “역사 속에서 공주의 자긍심을 되찾아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뻗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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