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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6·4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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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06 16:49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의 대도약과 충청인의 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 하겠다"며 "다가오는 충남도지사 선거는 충청권의 차세대주자들인 새누리당 정진석과 민주당 안희정 지사가 벌이는 황산벌 전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개방화 시대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고민해야 한다"며 "충청권의 미래전략과 발전계획을 토론하고 합의해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고 충청의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일자리는 늘리고, 가계소득 키우고, 복지대책 세우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그 중 충남지역에 벤처밸리를 창출시키는 등 일자리를 많이 늘려 일자리 도지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전 사무총장은 '충남의 대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서해 항만경제권을 거점으로 한 황해미래구상,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나눔이 있는 따뜻한 충남',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등이다.

정 전 사무총장은 "오는 4월 국회에서도 지역의 최대현안인 도청이전특별법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도지사가 되면 연내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충남미래전략기획처를 신설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대책을 내놓겠다"며 "충청의 농업을 창조농업으로 바꾸는 눈높이 농정을 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 때의 수혜지역은 영남지역 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개혁 3개년때의 수혜지역은 충청도가 돼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충청도가 당선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박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경제선봉에 우뚝 세워놓겠다” 고 말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내 예비후보들에 대해 "농정전문가인 국회의원과 최우수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이 빠져나가면 국회는 매우 큰 손실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 계속 남아 일을 해주시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겠지만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안희지사가 그야말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나름 성과도 있어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새누리당의 젊은 피에 속하는 제가 젊은 여·야 후보들 간 진검 승부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전 사무총장은 16∼18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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