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30일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대전지역 대학 학보사들로 구성된 ‘영글(YOUNG글)’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 의원은 대학 학보사 인터뷰에서 “사람이나 사회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한다”며 “누구에게나 똑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시간의 가치는 각자 모두 다르다. 지금의 모습으로 나머지 인생 전체를 평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신 인류다. 매우 창의적이고 개성도 강하다”며 “그러나 도전의식은 조금 부족하다. 젊음은 가능성과 시간이 가장 큰 자산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 재직 당시 ‘대학창업 300’을 추진했고, 민선 5기에선 ‘대학창업 500’으로 확대되기도 했다”며 “이제 패자부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때다. 나중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20대에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8개 대학 학보사가 연합해 올 1월 창립한 영글(대표 김기영·충남대학교 성악과 재학)은 최근 지역 및 학내 소식 등을 담은 월간지를 창간해 대전지역 모든 대학에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