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교장 전병세)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와 협약을 맺고 4월 말부터 해외 빈곤 아동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홍성초등학교의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나눔과 배려의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에 따라 홍성초등학교 학생과 교육 가족이 아프리카 아동 10명과 결연을 맺어 매달 정기후원금을 통해 직접적으로 해외 아동을 돕게 된다.
또한 홍성초등학교의 교직원들도 해외 아동을 돕는 자세한 절차를 알게 되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게 돼 크게 호응하고 있으며 전선희 교사(5학년 담당)는 “이번 기회에 멋진 아들을 하나 키우듯이 아동을 지원하며 커갈 때까지 쭉 함께 지켜보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해외 아동 1:1결연을 맺기도 했다.
이에 전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삶의 자세를 갖고 이번 협약이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나눔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아 기부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초등학교는 지난 한 주간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 쓰기 캠페인을 실시해 1,024명의 학생이 직접 쓴 희망편지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