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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지역과 폐교 활용 특수교육 인프라 구축”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 특수교육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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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9 19:2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김지철(사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천안인애학교 및 장애인학생을 둔 학부모들과 특수교육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특수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수교육 전반에 걸쳐 시급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및 정규직 채용, 신도시 지역과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확대, 특수교육진흥원 설치를 통해 특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해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수요 충족과 자립생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학생을 위한 계절학교 운영, 교육청 차원의 치료지원, 통합 직업훈련을 위한 일반고 전공과 설치, 장애인 유형별 체형에 맞는 책걸상 완비 등 눈높이 특수교육을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 학부모들이 요구한 계절학교 운영, 교육청 차원의 치료지원, 직업교육을 위한 전공과 설치를 강화해 예산상의 문제와 보건복지부의 시행정책과의 차이로 인해 미진한 특수교육 정책을 충남교육청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신도시 개발 시 교육부지나 대도시 인근 폐교를 활용한 소규모 특수학교를 설립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장애인 학생에 대한 폭력 및 성폭력과 관련해 교사들의 인권의식을 함양해 문제발생 여지를 최소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교육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들과 특수교육정책을 총괄할 특수교육진흥원 설립을 공약했다. 특수교육진흥원 설립은 보수후보 단일화로 중도사퇴한 양효진 예비후보의 공약을 이어받은 것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은 수렴해야 한다”며 “타 후보가 발표한 공약 중에서 충남교육을 위해 필요하다면 반드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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