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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충남북 후보선출 매듭…본선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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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30 21:05
  • 기자명 By. 특별취재단

-박성효 후보 압승, 구청장은 인지도 싸움

-정진석 후보 현역보다 중앙 실세 ‘역시나’

-12개 시·군 후보 확정…천안·서산 연기

◇대전시장 박성효 ◇충남지사 정진석 후보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박수범▲유성구청장 후보 진동규

◇충남 ▲공주시장후보 오시덕, ▲아산시장 후보 이교식, ▲논산시장 후보 송영철, ▲계룡시장 후보 이재운, ▲당진시장 후보 이철환, ▲부여군수 후보 이용우, ▲청양군수 후보로 김의환, ▲홍성군수 후보 김석환, ▲서천군수 후보 노박래

◇충북 ▲통합 청주시장 후보 이승훈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전시장·충남지사 후보로 박성효 국회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각각 확정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정국에 빠진 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충남북의 시장군수 후보들도 확정해 본격적인 선거전으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천안시에 대한 공천을 확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며 천안시장 후보는 오는 8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30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오페라웨딩홀에서 진행된 국민선거참여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투표수 3018표 중 1574표가 투표해 참여해 52.0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선거인단 968표, 여론조사 244표를 획득해 1212표, 61.78%의 압도적인 지지로 박성효 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합쳐 458표, 23.3%를 획득해 2위를 차지한 이재선 후보와 291표, 15%를 획득한 노병찬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후보는 “기쁨보다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과 비통함이 먼저 앞서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땅에 더 이상의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이재선, 노병찬 후보는 대전을 위해 능력발휘를 할 유능한 대전의 자원으로 끝까지 당과 대전을 위해 함께 가자”며 “경선은 당내 행사일 뿐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든 새누리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 승리를 위해 나가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앞장서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전시장 경선확정과 함께 대덕구청장에 36.17%를 득표한 박수범 후보가 23.33%의 최충규 후보, 21.1%를 확보한 박희조 후보 등을 제치고 대덕구청장 후보에 확정됐다.

또한 유성구청장에 60.1%를 획득한 진동규 후보가 39.9%를 얻은 육수호 후보를 누르고 최종 주자로 확정됐다. 대덕구와 유성구는 경선 공정성이 문제가 돼 100%여론조사만으로 후보를 선출키로하고 오늘의 결과를 도출했다.

이와함께 대전시의회 비례대표에는 최선희 전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이 1번, 송인석 전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이 2번, 황은자 전 여성전국위원이 3번을 받았고 기초의회 비례대표는 △동구 1번 박영순, 2번 오건영, 3번 성용순 △중구 1번 박주화, 2번 김성열 △서구 1번 정현석, 2번 임규남 △유성구 1번 강숙자, 2번 이남순, 3번 염경자, 4번 심춘호 △대덕구 1번 오명자, 2번 최소연 등이 받았으며 결원이었던 대덕 다선거구 배기태, 서구 가선거구 윤황식을 나번으로 공천을 확정했다.

 

◆충청남도

새누리당 충남도당도 30일 충남도지사 후보에 정진석 예비후보 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도내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경선에서 당원`대의원`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합산 736명의 지지를 받아 현장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정 예비후보는 2위인 홍문표 후보 547표 보다 200여표 앞섰으며 3위인 이명수 후보 421표보다 300여 표를 앞질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후보에 선정된 정 후보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은 어른들과 정부의 잘못으로 희생됐다”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국가적 대재난과 위기의 시대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충남을 건설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본이 튼튼한, 원칙을 지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우리가 건설해야 하는 새로운 충남의 미래다”며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건전한 상식을 지닌 보통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이날 오후 위원회를 개최해 확정된 시장, 군수 후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도지사 후보 결과 발표에 이어 전날 실시된 당원선거인 투표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확정된 후보자를 발표한 결과, ▲공주시장 후보에 오시덕, ▲아산시장 후보 이교식, ▲논산시장 후보 송영철, ▲계룡시장 후보 이재운, ▲당진시장 후보 이철환, ▲부여군수 후보 이용우, ▲청양군수 후보로 김의환, ▲홍성군수 후보로 김석환, ▲서천군수 후보로 노박래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김태흠 새누리당 충남도당 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경선결과를 발표한 후 천안시장 경선을 박찬우 후보와 최민기 후보가 100% 여론조사로 실시하기로 합의해 무작위로 추첨한 결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단수후보로 신청을 한 보령시장 후보로 김동일, 금산군수 후보로 박동철, 예산군수 후보로 황선봉 씨를 확정했다.

공주지역은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했다. 1627명의 당내경선 선거인이 참가한 가운데 오시덕 후보가 당내경선 409표·여론조사 44.85% 총 901표로 가장 많았고 고광철 후보가 당내경선 130표·여론조사 결과 21.75%로 총 396표를 득표했고 정연상후보가 당내경선 296표·여론조사 12.1% 총 429표를 얻은 가운데 이태묵후보가 당내경선 263표· 여론조사 21.25% 총 496표를 얻었다.

아산시는 이상욱후보가 당원투표 213표· 여론조사 34%로 총 390표를 득표했고, 조원규후보는 당원투표 19표· 여론조사 14.95%로 총 97표에 그친 가운데 이교식후보가 당원투표 289표· 여론조사 51.05%로 총 555표를 얻어 확정 지었다.

논산시는 송영철 후보가 당원선거인 547표·여론조사에서 47.95%로 총 1036표를 얻어 확정진 가운데 이상구 후보가 당원선거인 72표·여론조사 9.95%로 총174표, 백성현 후보가 당원투표 401표, 여론조사 42.15%로 총 831표에 그쳤다.

계룡시장 경선결과는 이재운 후보가 당원선거인 184표·여론조사 52.%%로 총 373표, 이기원 후보가 당원선거인 176표·여론조사 47.5%로 총 347표를 얻어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당진시는 이철환 후보가 당원선거인 314표·여론조사 45.55% 총 624표로 선출됐고 김석봉 후보가 당원선거인 92표·여론조사 26.75%로 총 275표, 오성환 후보가 당원선거인 275표·여론조사 27.7%로 총 464표를 획득했다.

부여군수 경선결과는 김대환 예비후보가 당원선거인 592표·여론조사 35.65%로 총 득표수는 1216표이며 이용우 후보가 당원선거인 1160표·여론조사 64.35%를 얻어 총 2288표로 선출됐다.

청양군수 경선결과는 김의환 예비후보가 당원선거인 580표·여론조사 56.8%로 총 1235표를 획득 후보로 확정지었으며 복철규 예비후보는 당원선거인 572표·여론조사 43.2%로 총 득표수는 1069표에 그쳤다.

홍성군수에는 김석환 후보가 당원선거인 363표·여론조사 68.8%로 총 838표를 획득해 선출됐으며 한기권 예비후보는 당원선거인 330표·여론조사 31.2%로 총 546%를 얻었다.

100% 여론조사로 실시된 서천시장 경선결과 김기웅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로 2개의 기관 조사결과 40.5%와 36.4%로 지지율 합계 38.45%, 노박래 예비후보가 지지율 47.5%와 49.8%를 얻어 합계 48.65%, 박영조 예비후보가 12%와 13.8%를 획득해 합계 12.9%를 획득했다.

 

◆충청북도

새누리당 초대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0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통합 청주시장 경선을 실시, 이 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당원(2284명)과 국민참여선거인단(1701명), 여론조사(583명)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북 청원 태생인 이 후보는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이 후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의 단일화를 통해 통합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다음 달 10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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