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지난 두 달간 관내 10개 동 주민센터의 공공청사 개방에 따른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496명(229회)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들은 평일·토요일 주간보다는 평일야간 시간대 이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평일야간에 2965명(133회)이 이용해 전체 이용자의 53.9% 차지했다.
다음으로 토요일주간 27.2%(1495명, 24회), 평일주간 18.6%(1036명, 72회) 순으로 조사됐다.
이용 내용은 색소폰 연주 및 벨리댄스, 통기타 모임 등 취미 활동에서부터 각종 워크숍과 토론회, 스터디, 창립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많이 이용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전시에서 추진된 ‘대전형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자들의 모임공간으로도 활용돼 대전시 사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직장인을 위한 야간 동아리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10개 동 주민센터 38곳의 회의실 등을 평일(주간, 야간)과 토요일(주간)에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