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시당 회의실에서 “인사문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이 협의체는 시·구청장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포함해 지역현안 전반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 “우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과분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며 “이제 당선자들은 물론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고 수도권과도 상생의 기풍을 마련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구의회 원구성과 관련해서는 “잡음과 논란을 불식시키고 상식과 준칙에 맞도록 당선자들과 힘을 모을 것이고 본연의 임무를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7·30 재·보선에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치권과 정부의 무능, 불신에 대한 국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을 발굴하고 내세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해 보궐선거의 필승을 다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