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성격인 ‘제2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참여위원회’가 10일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현판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위원장은 충남 연기군 기획실장을 지낸 홍영섭(66)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시민참여위원회는 도시계획, 도심재생, 지역경제, 로컬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의원 당선인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은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체계로 운영된다.
분과위원회는 정무, 안전행정, 경제산업, 건설도시 등 4개 분과로 꾸려졌다. 특히 각 분과위원회에는 시의원, 지역활동가, 소상공인 대표 등 다양한 인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특별위원회는 청춘조치원프로젝트태스크포스, 로컬푸드태스크포스, 안전도시태스크포스 등 이 당선인의 주요 정책공약을 점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춘희 당선인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자문위원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