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교황 방문 15일, 도시철도 84회 증편

새벽 4시부터 운행, 행사 전ㆍ후 5분 간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8.06 15:4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광복절인 15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대규모 미사에 참여하는 신도와 시민 편의를 위해 대전도시철도가 평소보다 84회나 대폭 증편 운행한다.

이와함께 이용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대테러 훈련을 비롯한 비상대응 태세도 한층 강화된다.

6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교황방문이 국가적 행사인 만큼 행사 참여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15일 당일에 한해 첫 차를 평소보다 1시간 30분 당긴 새벽 4시부터 운행하고 평일 218회이던 열차운행 횟수도 84회 늘린 302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5일에는 반석역과 청부청사역에서 판암행, 판암역과 정부청사역에서 반석행 열차가 새벽 4시에 출발한다.

특히 행사전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교황이 떠난 직후인 오후 12시20분부터 3시까지 열차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해 이용객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분야별 대책반 구성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전 사적인 지원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과 행선안내 게시기를 비롯해 홈 페이지 등에 행사당일 도시철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31일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경찰 특공대와 군ㆍ경 합동으로 폭발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테러경보를 ‘경계’로 격상시킨 오는 14~15일에는 대테러 상황반이 운용돼 역사 쓰레기통 제거, 소화전 봉인 등 순찰과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한편 이번 교황의 한국방문은 지난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이후 25년만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즉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이자 한국 단독 방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