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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2학기 학교안전 활동 총력전개

개학과 동시 등하굣길 학교주변 안전 활동 본격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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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8.26 15:52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학교·학부모·지역사회 협조,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활동 총력

충남지방경찰청은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등하굣길 학교주변 안전 활동을 본격 재개하고 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 협조해 합동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한다는 것.

특히 학기 초 학교폭력 근절 등 학교 안전 확보를 위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정문·주통학로 주변 등지에 경찰상설부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학교·유관단체인 363개교에 4,250명인 또래지킴이와 131개교에 1191명인 학부모 순찰대 등의 운영활성화로 점심 및 쉬는시간 등 취약시간대 학교 내외 사각지대에 대해 합동순찰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와 폭력서클 신규 및 재결성 방지 등 정보수집 및 엄정 대응키로 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소년범 등 우려학생에 1:1 면담 및 중점선도학생 집중 관리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문제학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이유 없이 학교가기를 싫어하거나 전학을 가고 싶어 하고 상처나 멍자국이 있으며 갑자기 용돈을 많이 달라고 조른다.

이들은 게임을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키우거나 아이템을 모으는 데 집착하는 징후 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학부모들은 먼저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녀를 안심시킨 후 피해사실을 명확히 확인하고 학교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무엇보다 공감하고 자녀의 편이 돼줘야 한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부모와 대화가 적고 반항하거나 화를 잘 내며 고가의 물건을 빌린 것이라며 갖고 다닌다.

이들 대부분이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귀가 시간이 늦고 불규칙하며 용돈보다 씀씀이가 큰 징후 등을 보인다.

이런 경우 학부모들은 자녀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도록 설득한 후 피해학생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도록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치 않도록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야한다.

이 같은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선도와 보호조치로 국민이 공감하는 경찰활동의 지속적인 전개가 절실한 이유다

충남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 김상기 경감은 “2학기에도 학생들이 더욱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과적인 안전활동을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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