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IBS가 올해부터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기획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자들과 일반 대중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뇌 관련 의료분야 및 뇌 기능 임상연구의 선도자로 꼽히는 김성기 뇌과학이미징연구단장, 국내 펨토초 레이저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남창희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장, 국제수학자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강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던 기하학 분야 권위자 오용근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장 , 2006년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나노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영희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 등 총 8명의 IBS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남창희 단장과 오용근 단장은 각각 9월 13일 전라남도립도서관과 울산중부도서관에서 첫 강연의 포문을 연다.
남창희 단장은 ‘레이저 이야기: 일상생활에서 첨단 과학까지’, 오용근 단장은 ‘수학, 자연을 그리는 언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모 IBS 홍보문화팀장은 “과학계에 종사하는 전공자 외에 비전공자인 일반 대중과 과학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