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자치구별 2팀씩 총 10개팀이 참가한 경연마당에서 최우수의 영예는 대덕구 신탄진동 강강술래 동글팀에게 돌아갔다.
강강술래팀은 30명의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래와 춤을 하나로 묶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우수상은 둔산1동 샘머리풍물단 및 가수원동 가수원풍물단이 차지해, 이들 3개팀은 다음달 9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한다.
유광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5개구 78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어울리며 끼와 열정을 선보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면서 ??올해 대회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은 예년과 달리 내빈들의 인사말씀 없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5개 구청장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토크식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