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일간 4회에 걸쳐 1270여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관람하게 되며, 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체험활동 교육과정과 연계해 공연예술 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내마음의 슈퍼맨’은 딸의 마음속에 슈퍼맨이 되고 싶은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당돌하고 속 깊은 그의 어린 딸, 그 둘이 펼쳐 보이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로, 꿈을 잃은 시각 장애인이 진짜 아버지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사랑을 배우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나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우수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료의 일부를 지원 받아 추진됐다.
박노정 원장은 "갑작스런 추위로 마음까지 얼어 붙는 12월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학생들이 예술적 체험을 쌓아가면서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개개인의 꿈과 끼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