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체육진흥과에 근무하는 김진술 주무관이 직무발명으로 받은 보상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일 직무와 관련된 특허 건으로 보상금 183만원을 받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그는 보상금으로 받은 73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특히 김 주무관은 생활하수의 슬러지 처리장치 특허를 시작으로 직무와 관련된 특허 9건과 실용신안 2건, 디자인 4건 등의 특허를 등록한 인재다.
한편 제천시의 직무발명 특허는 ‘제천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의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특허실시권에 의한 수익 발생시 직무발명 처분수익금의 50% 해당하는 처분 보상금을 발명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