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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 '김치의 인문학적 이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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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05 15:30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세계김치연구소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 2회 김치학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던 내용을 재구성해 김치학 총서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치의 인문학적 이해’(저자 임재해 外 10인)를 발간했다.

새로 발간한 ‘김치의 인문학적 이해'에는 동아시아에 국한된 김치의 인문학적범위를 유럽까지 확대하여 김치학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어우러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09년부터 민간 업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발효조절 기술, 저장기술 등 김치와 관련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김치의 재료인 배추의 육종과 시험생산, 가공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항바이러스 물질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완수 소장은 “김치와 그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김치와 그 문화에 대한 연구가 촉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와 김장문화의 인문학적 이해’에 두 번째 시리즈인 이 책은 ▲김치문화의 인문학적 가치 인식과 세계화의 길 ▲인류 무형유산 김장문화의 지속 가능한 보호를 위한 과제와 전망 ▲발달과정 재조명을 통해 본 김치 기원의 독특성 ▲나채류의 분류 문제와 김치류 음식의 발달 ▲음식문화 구조와 김장 ▲소득 변화에 따른 김치의 진화 ▲지중해 음식문화에서 발효제품의 역할 ▲동서양 대표발효식품과 김치문화의 독특성 비교 ▲김치의 세계여행,사이공에서 런던까지 ▲IT시대 김장문화 전승방법의 새로운 대안과 미래 ▲김장, 가족 그리고 전승성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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