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사임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 모집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적임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오 내정자는 인천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KAIST대학원 건설환경공학과 공학박사이며 ㈜대우건설 기술연구소를 거쳐 1998년 4월부터 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 내정자는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하수도자문위원회, 하천관리위원회 및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위원회, 국가폐기물 에너지화기술평가지원단 등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금강맑은물 포럼, 대한환경공학회 대전 충청지회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오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3월 중순경 개최 예정인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를 통과하면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3월 말경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