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노은 2동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산 오르기, 산성 밟기, 산성제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시기념물인 안산산성은 유성의 안산동과 공주 반포면 송곡리, 세종시 금남면 용담리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고조산 정상에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안산산성제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산성을 둘러싸고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한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3월 1일에 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