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오페라가 주최하고 순수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2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로 열리며 맥키스컴퍼니가 후원한다.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맥키스오페라단은 그 동안 격식을 갖추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곳에서 음악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을 갖추고 그간 볼 수 없었던 레퍼토리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맥키스오페라 정진옥단장은 “최초의 유료공연에 걸맞은 완벽한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객이 어떤 기대를 하던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재미있고 뻔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은 소프라노(정진옥단장), 테너(장경환,박영범,구병래), 바리톤(이병민,고성현), 피아노(박혁숙) 등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믹한 구성과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지만 결코 클래식의 품격을 잃지는 않는다.
이번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티켓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www.djac.or.kr),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아르스노바(www.arsnova.co.kr)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7만원부터 1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공연관련 문의는 1661-0749.
한편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만나 유쾌한 웃음을 주는 뻔뻔한 클래식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마다 계족산 황톳길에서 숲속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주변의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 연간 100여회의 공연을 선물하는 등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일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