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상 박사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 서울대를 나와 중구 선화동에서 제일방사선과를 개업했다. 제12대 대전의사회장 임기를 마치고 바로 1975년 충남의사회장을 맡는 등 대전과 충남의사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년간 해 왔다.
결핵협회와 평화통일자문회의, 1992년부터 98년까지 23대와 24대 대전·충남 적십자사 회장 등 그 어느 의사회장보다 왕성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박사는 1997년 선화동 의원을 둔산으로 옮겨 진료활동을 계속해 오다 아들에게 방사선과를 물려주었고, 2010년 대전고 졸업생에게 주는 자랑스런 대능인 상을 받기도 했다.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천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신대리 선영. ☎ 042-257-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