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화 사업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올 2월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금산 문화의 집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 창작 수업을 해온 결과물이다.
평소 시에 관심이 많거나 쓰고자 하는 열망은 있었지만 전문적인 시 창작 강의를 받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을 통한 정서 순화 및 자기 계발과 더불어 풍요로운 삶의 지평을 넓혀주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화집에는 박상헌, 박향숙, 안기전, 김기자, 윤순용 외 12명이 쓴 시 88편과 각 시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어우러져 시화집의 가치를 높이고있다.
‘지역 주민 시인 만들기 프로젝트’에 단 한 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던 수강생 박상헌 씨(62)는 늦은 나이에 시 창작의 즐거움을 알도록 세심하게 지도해주고 시인의 꿈을 이루게 해준 김명원 교수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명원 교수 또한 "세월의 연륜을 시로 창작해내고 시화집을 멋지게 발간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탄복한다. 고 화답했다.
시화집 《시와 그림이 담긴 세상》 출간 기념에 맞춰 박동철 금산 군수는 문학의 힘이 지역 정서에 깊숙이 전달돼 금산 문화 예술 가치 제고와 사회적 소통과 공감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