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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 대통령명의 위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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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12 15:3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이 지난 10일 오전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4월 13일)을 앞두고 관내 임시정부요인 유족을 위문하고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충남대 길여진, 황소영 학생 2명과 함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한 조완구, 김인전, 엄항섭 애국지사 등 3분의 유족 자택을 방문했으며,

위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족분들의 당시 생생한 증언을 들으니,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산지식을 배운 것 같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분들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조완구 지사는 서울 종로 사람으로 1919년 3월 1일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임시의정원 의원에 피선되어 활동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89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김인전 지사는 충청남도 서천(舒川) 사람으로 1919년 4월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성립되자 상해로 거처를 옮겨 임시정부의 소속원으로서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다 1923년 5월 과로로 순국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8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엄항섭 지사는 경기 여주 사람으로 1919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 광복이 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광복후 1945년 11월 백범 김 구와 함께 환국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89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이명현 청장은 대통령 위문품을 전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에 초석이 되신 애국지사 유족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13일오전10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9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독립유공자와 유족, 임시정부요인의 유가족, 각계 대표 및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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