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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체리부로 파업 사태 중 노동자 교통사고 입원

사측 임시 고용 차량 진입 저지하다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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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6 18:20
  • 기자명 By. 최준탁기자
체리부로 입구 도로에서 파업중인 운송노동조합원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업으로 인하여 물류 수송이 불가능 하자 체리부로 운송용역 업체에서 임시로 고용한 차량이 회사에 들어 오려는 순간 노조측에서 차량을 세우려하자 그대로 밀어붙여 조합원 2명이 다친 것이다. 조합원 2명은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검진 후 현재 진천 성모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사건에 대해서 진천경찰서에서 과실여부를 조사중이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현재의 운송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 회사측에서 운송용역 회사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청하였으며 이번 파업은 본사(체리부로) 와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기업인 원청에서 협력업체에 하청을 주어 대부분 운영하는 것이 정례화 되면서 지입차량 한두대로 운전자가 사장겸 노동자로 근무하는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대기업에서 직영을 하기에 너무나 복잡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편리성을 고려한 나머지 하도급을 주어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하도급업자의 수수료를 공제한 후 물류대금을 지급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지고 이에 따라 불평불만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여기서 이번 사건의 처리는 경찰에 맡기고 노사양측에서는 서로 양보하는 자세로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원청 업체인 체리부로도   이번 문제는 하도급 업체와 운송 노동자 간에 문제이며 본사와는 관련이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고 엄격히 말하면 모든 책임은 본사인 체리부로에 1차적으로 있음을 통감하고 적극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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