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Festival에 참가해 공주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에는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봉현리 상여소리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 마을주민과 우성 상보회 회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현리 특유의 외나무다리건너기, 가래질소리, 달공소리 등을 공연,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과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국경을 넘어 공주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Festival에 참가, 오는 6~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되는 공산성, 무령왕릉 등의 관광자원을 비롯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CI, BI, 마스코드 홍보 등 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