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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탁구부, 한국대학탁구연맹 ‘우승’

개인 단식·복식 ‘우승’·단체전 ‘2위’… 이소봉, 광주U대회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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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07 18:5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대학교 탁구부(여자)가 제33회 한국대한탁구 연맹전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휩쓸고, 단체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공주대학교에서 김원정 감독(체육교육과 지도교수), 송윤경 코치가 이끄는 공주대 탁구부는 2013년 3월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총 6명의 선수만으로 구성돼 있으나, 탄탄한 초석을 토대로 한 팀워크와 팀원들의 노력을 통하여 대회 때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면서 연이은 대회 석권과 쾌거를 이뤄 내고 있다. 
 
특히, 2015년 5월 1일부터 5일간 개최된 이 대회에서 공주대 탁구부 선수인 이소봉(체육교육과, 2학년), 김효미(체육교육과, 1학년)‘개인복식’조는 16강에서 군산대(박민주, 강모은)를 3대 1로, 8강에서는 용인대(김경진, 유향미)를 3대 0으로 가볍게 꺾었다. 
 
그 이후 4강에서 창원대(원지은, 박효원)를 3대 2로 물리친 후 결승에서 용인대(정다은, 김주영)를 3대 2로 제패함으로써 우승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개인단식’에서도 이소봉이 선전하여, 16강에서 한남대 김다혜를 3대 2, 8강에서 창원대 김태연을 3대 1, 4강에서는 군산대 박민주를 3대 0으로 가볍게 제패하면서 결승에 진출하였고, 영산대 이영은과 겨루어 1위의 영예를 이뤄냈다.  
 
단체전에서는 용인대학교를 4대 3으로 이기고 한남대를 4대 0으로 제패하면서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4강에서 군산대를 4대 0으로 크게 이겼으나, 결승전에서 창원대에 아깝게 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공주대학교 탁구부 선수가 6명이라는 점에서 이번 5단 2복의 단체전 성과는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의 발전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도, 이 대회의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주최하는 범세계적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선발전이 열렸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이소봉이 올해 우리나라의 광주에서 열리는 U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성과를 더했다.
 
이로써, 공주대학교 탁구부는 국제적 탁구 무대에서도 이소봉을 통해 역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 
 
공주대 탁구부 감독인 김원정 지도교수는 학교의 물리적 환경과 재정적 지원 등 현실적 여건이 선수들의 열정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오는 2017년 후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공주대 탁구부 선수들이 한껏 연습에 몰입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이 자리를 통해 부탁드리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공주대 탁구부 존재감을 지속적이고 임팩트 있게 선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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