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29일 논산 문화예술회관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 안전모니터봉사단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7일 천안·아산, 4월 24일 공주·부여·서천에 이어 세 번 째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 방안 특강과 안전신문고 제보 요령 안내, 심폐소생술(CPR) 현장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충남지회장인 김윤호 교수가 ‘안전제보를 통해 지키는 소중한 내 가족’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위험 사회 속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변 위험요소 제보는 결국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안전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논산소방서 반월센터 송길용 팀장이 진행한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안전신문고와 안전모니터봉사단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능력 또한 요구된다”며 “현장 중심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 관할 행정기관에 직접 제보하는 제도이다.
도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0월까지 도내 6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보령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