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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탄력'

필리핀 산미구엘과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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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31 14:08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 대전] 유영배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와 필리핀 최대기업 산미구엘(회장 라몬 앙 Ramon S. Ang)이 1일 오전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협약(MOU 양해각서)을 체결,대규모 고용창출및 해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있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일대에 조성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건설,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호텔, 아웃렛 등을 조성한다.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대규모 고용효과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으로 투자 효과가 커 국내 대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다.

산미구엘은 필리핀 최대 기업으로, 2014년부터 K-water와 공동으로 필리핀 앙갓(Angat)댐(시설용량 218MW)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필리핀 불라칸(Bulacan) 지역 상하수도사업(총 사업비 5700억원 규모) 수주를 위해 K-water와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K-water의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추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돼 향후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달 산입법 개정에 이어 산미구엘과의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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