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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 ‘상생 발전’ 길 열려

권선택 대전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교류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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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01 11:0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 [사진설명] (사진=정완영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1일 오전 8시 대전광역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트램건설 기술 등 행정정보공유 및 문화예술 등 민간분야 교류 확대에 합의하고 협약에 서명을했다. 사진은 협약서 서명을 마친 권선택 시장과 박원순 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전시청 직원특강을 했다.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와 서울시가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8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전·서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해 상생의 길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서 양 도시는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우선 협력과제로 ▲도시행정 혁신정책 및 시정발전 성공사례 정보 공유 ▲ 공공 및 민간단체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판매 및 협력체계 구축 ▲비영리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 및 교류활동 지원 ▲지역발전 방안 공동연구 및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등 5개 과제를 합의했다.

양 도시가 제시한 협력과제 실천사업으로 우선 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위례신도시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건설기술 공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신교통수단인 ‘트램’의 효율적인 건설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대전NGO지원센터(10월 개소 예정)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프로그램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립예술단 공연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교차공연, 문화재단 도시 재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동추진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 도시 공동판매시설에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을 입점시켜 상호 홍보·판매하도록 합의했다.

권선택 시장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대전·서울은 이미 1시간 안에 이동 가능한 광역생활권이 됐고 출퇴근 인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편의증진과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 도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한 양 지역 시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이 끝난 후 박원순 시장은 대전시 직원 대상으로 ‘서울시의 소통과 혁신사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해 첫 번째 협력사업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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