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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후프와 곤봉, 리본, 개인종합 등 전 종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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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14 14:5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개인종합 은메달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 금메달 손연재, 동메달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리듬체조 대회에서 ‘체조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나흘째 개인종합 결선에서 손 선수는 후프(18.150), 볼(18.150), 곤봉(18.000), 리본(18.200) 전 종목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 선수는 정규 네 종목의 합산점수 총점 72.500점으로 70.400점을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20)를 2.1점차로 따돌렸다.

특히 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후프, 볼 등 3관왕에 올라 지난 2013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개인종합 2연패와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다음달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앞둔 손 선수는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18·세종고)는 후프 16.700점과 공 16.000점, 곤봉 16.050점, 리본 16.050점, 합계 64.800점으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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