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고온 건조기 조경수 가뭄 대책 마련

시·자치구 가용장비 및 인력 활용…급수작업, 물주머니 설치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6.19 14:0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가 고온 건조기 조경수 가뭄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최근 고온 건조기가 지속되면서 조경수목의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조경수 가뭄피해 대책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가로수, 수벽, 중앙분리대 및 교통섬, 가로화단 꽃 식재지 등 도시 숲 조성지의 조경수목에 급수작업, 물주머니 설치, 목재칩, 포설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수목을 대상으로 물주머니를 설치(점적관수)하고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관목류 및 초화류에 지속적으로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원녹지대의 잡초제거와 잔디 깍기, 맹아제거, 지하고 조절 전지, 목재 칩 포설(멀칭) 등을 실시해 가뭄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1차적으로는 가뭄피해대책 시행 후 건조기 상태가 20일 이내까지는 시와 자치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량, 양수기 등 장비와 자체인력을 우선 활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뭄이 20일 이상 장기화 될 경우에는 군부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토록 협조체제를 강구 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와 함께 고온 건조 등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에 대비해 도로개설, 택지개발 등 새로 조성되는 녹지대에는 관수시설 설치를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