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장마철 집중강우 시 하천 등 공공수역에 대한 환경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8월말까지를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폐수·폐기물·가축 분뇨 배출 등의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며, 2개 단속반과 상황실을 구성 운영한다.
단속반은 사전 홍보 및 계도를 거쳐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통한 시설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사고를 대비하도록 협조 요청하며,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현장지도도 병행 실시한다.
또 주요하천과 사고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하천과 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과(042-606-6470), 구청 당직실(042-606-622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