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6일 신임 대변인에 한창민(41세, 사진) 전 대전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창민 대변인은 1기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6.4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가 있다.
전북 진안 출신인 한창민 대변인은 대전 대성고와 대전대학교를 졸업했고 공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개혁국민정당 창당준비위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 운영팀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2012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맡아 이끌어왔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처음처럼 변방의 역동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정의와 진실의 문을 두드리겠다”며 “시민의 대변인, 정의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은 한창민 대변인 외에도 사무총장에 이혁재 중앙당 기획홍보실장, 정책위의장엔 김용신 중앙당 사무부총장, 당 대표 비서실장에 문정은 전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