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3일 조치원읍 평리 수원지근린공원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국회의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수련관 준공식을 가진다
세종시는 지역의 3만3000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공사비 35억 원을 투입, 지난해 8월 청소년 수련관을 착공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청소년 수련관은 대지 면적 1만여㎡에 지상 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북카페, 체육활동장, 악기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는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조치원읍 평리가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3년 동안 6억 원의 지원을 받는 등 등 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원도심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준공을 시작으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그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