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1일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사업과 교통 복지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앞 교통시설 정비사업의 경우 복잡한 도로환경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98개교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조성, 교차로 알리미 등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진잠 초등학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등 20명의 보행교통지킴이가 안전한 시설물 점검 및 개선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안전한 교통의식 함양을 위해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토론회, 불법주정차 단속, 홍보물 배부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내년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